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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중재/척추질환

[중재]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

by oHARUNAo 2023.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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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하부 안정된 척추에 대해 상부 척추가 앞으로 미끄러져 나온 상태

   → 척수신경이 지나는 신경관이 좁아져 다리가 저리고 당기면서 마비, 통증 유발

- 그리스어 spondylo 척추 + listhesis 비스듬히 빠져 나온에서 유래

- spondylolisthesis가 전방전위 forward와 동의어로 쓰임

   → anterolistheses가 정확한 표현

   → 척추후방전위증 retrolisthesis, reverse spondylolisthesis

ⓒ google 이미지

 

임상적 특성

 

1. 원인

- 선천적 척추의 결함 : 고리뿌리의 연장, 관절간부의 신장이나 결손

   → 관절간부에 스트레스 골절, 반복적인 피로 유발

- 퇴행성 변화 : 추간판이나 후관절의 심한 퇴행성 변화

   ① 추간판 두께의 감소

   ② 관절주머니 마모

   ③ 관절인대 이완으로 인한 결과

   ④ 최적의 척추관절 교합성 상실 : 몸통운동의 변형, 허리통증 유발

   ⑤ 골절이나 선천적 척추의 결함 없이 발생된 퇴행성 척추전방전위증

     → 거짓전방전위증 pseudo-spondylolisthesis

ⓒ google 이미지

- 반복적인 외상, 피로골절

- 척추분리증이 있던 환자는 척추전방전위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음

2023.12.28 - [HARU-중재/척추질환] - [중재] 척추분리증(spondylolysis)

 

2. 발생빈도

- 인구의 약 5 ~ 10%

- 어린이, 청소년, 운동선수들에서 높은 빈도

- 아래 허리뼈, 특히 L5 ~ S1, L4 ~ 5순으로 높은 발생빈도 : 하부 허리통증 유발

 

3. 임상증상

- 허리통증, 궁둥신경통, 신경뿌리 압박증

   → 다리가 아프고 저림

     ① 앉았다 일어섰을 때

     ② 허리를 뒤로 젖힐 때

     ③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걸을때

   → 가만히 쉬면 증상들이 사라짐

- 밤에 자고 일어나면 허리 통증이 있어 허리를 펴기 어려움, 세수하기가 매우 고통스러움

   → 걸으면 허리와 엉덩이가 빠지듯 아픔

   → 다리에 쥐가 나듯 마비 증세

   → 힘이 빠져 걷기 어려움 : 걷다가 잠시 앉아 쉬어가는 경향

- 운동을 하거나 노동을 한 후 심한 허리통증 호소

   → 허리를 구부리면 전방 전위되는 정도 축소 : 통증 경감

- 가시돌기를 뒤에서 촉진 시 한쪽으로 돌아가거나 심부함몰 deep depression을 느낄 수 있음

   → 가시돌기의 심부함몰, 단락 step off 현상 : 척추전방전위증의 전형적 임상 양상

   → 가시돌기징후 SP sign : 영상학적 소견과 더불어 척추전방전위증 판단 위한 주요 요소

- 척추전방전위증과 척추분리증 감별 필요

 

허리뼈 전방전위증의 부위별 증상

1. 제 5허리뼈
- 제 5허리뼈가 제 1엉치뼈 위에서 앞으로 전위
   → 다리로 빠져나가는 신경구멍이 좁아짐
   → 제 5허리뼈 신경 눌림
- 종아리, 발등, 다리 뒤쪽이 저림
- 엄지발가락을 위로 올리는 힘이 떨어짐
- 심한경우, 발목을 위로 당기는 힘이 없음 : 신발이 잘 벗겨지고 절룩거림

2. 제 4허리뼈
- 퇴행성 전방전위증에서 자주 볼 수 있음
- 제 4허리뼈 신경뿌리눌림
- 허벅지 앞부분, 무릎 부군, 종아리 안쪽이 저리며 아픔

 

진단 및 평가

 

1. 영상학적 가시돌기 징후 spinous process sign

- 척추분리증의 연속으로 발생

- 골절성 / 퇴행성 척추전방전위증

   → 방사선학적 가시돌기징후 에 의해 구별

     ① 퇴행성 척추전방전위증

        - 전체적인 척추가하나의 단위로서 앞으로 미끄러져 나와 가시돌기의 단락이 미끄러져 나온 그 레벨 바로 아래

        - ex. L4가 한 단위로 빠져 나왔다면, 가시돌기의 단락은 L4 ~ 5에서 타나남

     ② 골절성 척추전방전위증

       - 양측성 척추분리증의 결과

       - 척추몸통, 고리뿌리, 위관절돌기가 앞으로 미끄러져 나옴

       - 아래관절돌기,고리판, 가시돌기는 정상위치

       - 단락은 빠져나온 레벨 바로 위에 있게되는 것

       - ex. L4 골절 : 척추몸통은 앞으로 빠져 나옴, 가시돌기는 제 위치에 존재, 단락은 L3 ~ 4에 존재

 

2. 등급

- 사진으로 촬영하여 정상적인 척추몸통 전면 선에 대해 앞으로 미끄러져 나온 정도에 따라 분류

   (1) 1등급 : 척추몸통이 25% 미끄러져 나온 경우

   (2) 2등급 : 50% 미끄러져 나온 경우

   (3) 3등급 : 75% 미끄러져 나온경우

   (4) 4등급 : 100% (척추몸통의 전방 아탈구)

- 전후면 방사선 사진상에서 앞으로 나온 전위가 심하여 L5의 척추몸통이 엉치뼈 상면과 겹쳐 보임

   → 마치 나폴레옹 napoleon 모자와 같은 모습을 띠게 됨

ⓒ google 이미지

- 4등급을 지나 척추몸통이 완전히 떨어져 나온 탈구를 5등급인 척추하수증이라 부름

 

수술이 필요한 경우

(1) 단순 방사선 촬영에서 허리뼈의 전후 움직임이 3mm 이상 벌어질 경우
(2) 신경학적 검사 결과 신경뿌리의 압박이 분명하고 통증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다고 판단
(3) 소변, 대변 조절 능력이 떨어지거나 양, 다리의 근육이 위축되고 걷는 힘이 약화
(4) 20분 이상 또는 200m 이상 걷기 어렵고, 마비증상이 동반
(5) 30분 이상 서 있으면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고, 통증 지속 되는 경우
(6) 침상 안정과 물리치료, 도수치료, 약물요법 등을 6개월 이상 했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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